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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sh date: 2024-09-01

2019년 11월 6일

영국의 배우 엠마 왓슨이 30대를 앞두고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느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서른을 앞두고 느낀 불안감과 스트레스, 그럼에도 즐거운 생활을 유지하는 법에 대해 말했다.

무언의 압박

엠마 왓슨은 1990년생, 올해 만으로 29살이다.

"가정, 남편, 아이도 없는 상태에서 30살이 되고... 커리어마저 안정적이지 않고, 아직 찾아가는 과정이라면 불안감이 엄청난 것 같아요."

여성 인권 운동과 배우 활동을 병행해 온 그는 지난 한해가 "어려웠다"고 더했다.

"'왜 30살이 되는 것이 그렇게 호들갑일까? 별일 아닌데 말이야'라고 생각했었어요."

"그런데 29살이 되니 어쩔 수 없이 '세상에, 너무 스트레스받고 불안하다'고 느끼게 된 거죠."

"무언의 메시지가 갑작스레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연애 없이 행복할 수 있을까?

하지만 동시에 자기 자신을 "셀프-파트너(self-partnered)"로 여기며 행복한 싱글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더했다.

영화 해리포터를 통해 유명해진 엠마 왓슨은 이전에는 연애 없이 행복한 삶이 있을 수 있다 믿지 않았다고 말했다.

"'말도 안 돼'라고 생각했어요. 싱글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느끼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죠."

엠마 왓슨은 2014년 유엔 여성(UN Women)의 친선대사로 위촉돼 여성 인권신장/성평등 캠페인 HeForShe에 적극 동참한 여성 인권 운동가다.

그는 자신을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정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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